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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육아일기

강아지 사료 비싼거 vs 싼거 비교

by 시바견 두부 2024.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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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잘먹는 시바

 

 

강아지 사료는 사람이 먹어볼수도없고 성분표를 봐도 솔직히 이게 잘되있는 사료인지 영양분이 엉망이 사료인지 알기 어렵다. 소중한 우리 애기 좋은거 먹이고 싶은 마음은 어떤 견주든 같은 마음이겠지만 무한정 좋은 사료 먹이기에는 주머니 사정이....그리고 무엇보다 돈들였으면 당연히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사료여야 당연하겠지만 사람물건도 가성비있고 아닌 물건이 있고 근거없이 비싸기만 한 물건이 있듯이 강아지 사료도 똑같지않을까 생각이 든다. 가격도 합리적이면서 맛도 있고 영양분도 좋은 사료여야 할텐데 어떤 사료를 먹어야하는걸까. 사료를 종류별로 다 먹여볼순없는 노릇이고 가격대별 잘먹는지 안먹는지, 사료알맹이 크기와 느낌은 어떤지 정도만 공유해 본다. 

 

1. 1만원~2만원대 사료

 

쿠팡에서 2만원대 사료

 

 

쿠팡에서 1만원대 사료

 

1만원~2만원대 사료 모양

 

1만원~2만원에 15kg 인 사료가 아마 젤 싼 사료라고 할수있지않나싶다. 이렇게 싼 사료는 사료모양부터 생긴게 진짜 맛이 없게도 생겼다. 크기는 병아리콩정도되고 색도 허여멀건한데 질감도 푸석푸석하다. 만지면 손에 기름기가 약간 묻을정도의 기름기가 있다. 기분상인지 모르겠지만 싼사료먹이면 똥냄새가 유독 지독하게 느껴지는건 느낌인건지 사료때문인건지 잘 모르겠다. 그리고 싼 사료는 확실히 잘 안먹긴한다. 진짜 굶겨서 배고프면 먹긴먹는데 많이 먹지않는다. 산거라 버릴수도없고 먹이긴 먹여야되니 비싼 사료랑 섞어서 주면 비싼 사료만 쏙쏙 골라먹고 밥그릇에 싼 사료만 남겨져있다. 15kg가 큰봉투 하나에 담겨져있기때문에 뜯고나면 보관도 불편하고 사료줄때도 국자같은걸로 퍼서 줘야되서 소여물주는 그런 느낌이여서 강아지한테 미안하다. 

그래서 싼 사료는 요거트라던가 국에 말아줄때 같이 말아주는 용도로 사용했다. 

 

 

2. 3만원~4만원대 사료

3만원~4만원대 사료성분

6kg에 3만원~4만원대의 사료는 15kg에 1만원~2만원하는 사료와 비교한다면 가격은 3~4배 이상이라고 할수있겠다. 3만원~4만원대의 사료원료를 1만원~2만원대 사료와 비교해보니 확실히 닭고기맛을 사면 닭고기가 들어있고 연어맛을 사면 연어가 들어있다. 맛만 향으로 낸것이 아니라 정말 그 고기가 들어가나 보다. 그래서 그런가 이정도 가격대만 되도 사료만 줘도 잘먹는다. 그리고 이정도 가격대부터 사료가 대부분 소포장으로 나누어져 포장되있어서 

 

3, 5만원~6만원대 사료

 

5만원~6만원대 사료성분

유명브랜드의 6kg에 5만원~6만원대의 사료부터 견주의 등골이 휘기 시작한다. 원료를 보면 확실히 좋은것들이 들어갔구나 싶은 생각이 들정도의 원료가 들어가있다. 사람이 먹는것도 유기농으로 먹으면 비싼데 들어가있는 것들이 대부분 유기농이다. 사람도 유기농을 안먹는데 꼭 이렇게까지 비싼걸 먹여야되나싶긴하다. 3만원~4만원대 사료부터 먹는건 잘먹는걸로 봐서 원료에 고기가 들어가기 시작하면 잘먹는것같다. 그 이상부터는 원료가 유기농인지 신선한게 건조분쇄된건지 그런 차이에서 나오는 가격차이인것같다. 

 

 

4. 10만원대 사료

 

10만원대 유명브랜드 사료

 

10kg에 10만원대인 고가의 유명브랜드 사료의 원료를 보니 와... 뼈를 발라낸 송어와 연어라니.. 말만 들어도 고급이다. 근데 뼈까지 갈아서 먹으면 더 좋은거아닌가...그거 외에도 콩, 블루베리, 크렌베리, 석류.... 말만 들어도 비싼 재료들이 들어가있는것을 볼수있다. 마음같아서는 나도 좋은거 이런거 먹이고싶지만 시바견 두마리인 우리집 기준으로 사료를 한달에 20kg정도 먹는데 강아지 식비로 한달에 20만원들이기는 솔직히 너무 부담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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